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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sville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Über uns

Die folgenden Informationen sind für Leesville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verfügbar:

Located in Leesville near the Fort Polk, Louisiana.

Welcome to Leesville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We’re located in Leesville, Louisiana near the Fort Pork. Leesville Korean United Methodist is a growing community of faith with outreach in the Leesville area and missions around the world. We are actively involved in "Changing Lives by Making Jesus Disciples through worshiping, learning, serving, and witnessing." With traditional Sunday morning service(11am), and Wednesday evening service(7pm) are followed by opportunities for all age groups to study the Bible and strengthen their faith. Many other opportunities for fellowship, learning, and service are available at Leesville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Adresse

Leesville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Finden Sie unter der folgenden Adresse:

151 KVVP Dr
71446-5818
Ka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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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fonnummer

Use the following telephone number to get in touch with Leesville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337) 537-5977
Webse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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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015

What a first Community Service!! Three months ago, we had a successful yard sale and made a fund for serving community. As a first service, we planed to provide meal for "friendship & feast" which is a soup kitchen ministry served in First United Methodist Church in Leesville. Today's menu was Spaghetti, homemade garlic bread and fresh vegetable salad. Of course, three buckets of Ice cream were also prepared as a desert. In addition, we provided a special event which was "hair cut for free." Young is my member running a great barber shop in DeRedder. She donated her talent given by God. We never forget this wonderful first serving for community. Thanks for Linda and Sherrie who are devoted to friendship & feast. Their coordinating made us serve easier. I have prayed for this project a lot since we planed. My prayers for this project were Three. First, I prayed for letting us be encouraged to continue this kinds of ministries after the first serving. Secondly,I prayed for leting my members be proud of being disciples of Jesus. Finally, I want my members to learn Servant leadership as Jesus had done for us. Today, God answered my prayer more than I prayed. We made it. Some asked me when is the next serving? They are already waiting for the next serving. Next time, we will add another ministry which might be for children to come. I must be busy planning next project! This is happy busyness. Oh! God! please share your wisdom. Soli Deo Gloria.

11/05/2015

Happy Mother's Day.

01/05/2015

오늘 교회 어린이 방에 에어콘을 새로 놓았습니다. 식당 옆에 있는 작은 방인데, 식당은 에어콘이 잘 나오는데 이상하게 그 작은 어린이 방에는 에어콘이 안나와서 그런지 자그마한 에어콘이 하나 달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요예배에는 식당 전체를 켜지 않고 아이들 방만 키면 전기료도 아낄 수 있어서 어린이방 에어콘은 반드시 있어야 됩니다. 올 초부터 식당 바깥쪽 벽을 공사하고 새로 페인트를 질하면서 달려 있던 에어콘을 임시로 떼어 놓았습니다. 그러면서 거기에 달려있던 에어콘을 자세히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다행히 그간 날씨가 그렇게 덥지 않아 자주 틀지 않았고, 식당 바깥 공사가 아저씨의 게으름에 3달 이상 지연되면서 에어콘을 켜지 않았던 것이 다행일 정도였습니다. 틈만 나면 갈아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며칠 전 공사하는 아저씨가 버리려고 생각했던 에어콘을 떡하니 다시 달아 놓은 것이 아닙니까? 아저씨에게 당장 떼어 달라고 하고 우리 동네 있는 유일한 마트인 월마트에 갔습니다. 그랬더니.. 그 방 사이즈에 딱 맞는 에어콘이 무려 $169에 나와 있는 것입니다. 대략 300불은 생각했었는데 듣도보지도 못한 회사의 제품이긴 하지만, 리모콘도 있고 모양이 아주 팬시하게 잘 나온 제품이었습니다. 고민하지 않고 바로 사서 오늘 달았습니다.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아이들에게 미안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른들 모이면 그 방에 들어가 비디오 틀어주고 나오지도 못하게 하는데.... 이번 주에 야드세일이 끝나고 나면 어린이 방을 아주 새롭게 꾸밀 생각입니다. 에어콘 빵빵하게 틀고 이쁘게 꾸며볼까 생각 중입니다. 물론 제가 뭐 미적 감각이 있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저 깨끗하게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말입니다. ㅎㅎㅎ

25/04/2015

4월 26일 칼럼 Yard Sale 5월 첫 주 토요일에는 교회에서 야드 세일을 합니다. 벌써 많은 분들이 물건들을 기증해 주셨습니다. 풍성한 모임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사실 야드세일을 통해서 돈을 많이 벌기는 쉽지 않습니다. 인구의 유입이 많은 캘리포니아나 남부 텍사스 같은데서는 야드세일이 돈 좀 됩니다. 그런데 유동 인구가 군인들 이외에 없는 이 동네에서 야드세일로 돈이 될 것을 기대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말이 안되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왜? 굳이 야드세일이냐? 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지금부터 야드세일을 하면 좋은 이유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첫째, 각 가정에서 그간 묵인 세간들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둘째로, 교회에 필요한 물건들을 가정에서부터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청소기와 몇몇 물품들은 교회에서 챙겼습니다. 셋째로 교인들이 함께 모여서 한편에서는 다음날 있을 야외예배 식사 준비하면서 맛있는 점심도 해먹고 한쪽은 물건 정리하며 교회 청소도 하면서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넷째로, 팔리지 않은 물건은 Good will이라는 자선 단체에 기부를 하던지 아니면 리스빌에 있는 기독교 단체에 기부를 하면 그들은 그 수익금으로 가난한 이들을 돕는 일에 사용합니다. 다섯째로, 얼마가 되었든지 이번 야드세일의 수익금은 모두 교회 창립 기념 행사에 쓰일텐데, 다른 비용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이 지역 공동체를 섬기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서 이 곳에 교회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몸으로 마음으로 헤아리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야드 세일은 장사가 좀 안되어도 교회에서 해야 합니다. 대신 큰 광고 포스터를 만들어 여기저기 붙이고 Bookoo.com에도 광고를 올립니다. 창립 기념을 위한 행사는 김정근 선교 감리사님을 모시고 창립 기념 예배를 6월 14일(주일)에 드리고, 6월 중에 주변에 Food pantry ministry 하시는 곳에 1일 식사 대접을 하고 이발 봉사를 할 계획입니다. 기도하며 바라기는 이 일이 창립 기념 행사로 시작하지만, 우리 교회가 공동체를 섬기는 사역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11/04/2015

4월 12일 칼럼 세월호 1주기 4월 16일은 한국에서 세월호의 끝나지 않는 아픔의 날이 시작된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처음 세월호의 상황을 뉴스로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 사건이 있고 난 이후에 새벽마다 기도하면 기도가 되지 않고 그 가족들의 아픔이 고스란히 마음으로 전해지는 것 같아 너무 힘든 시절을 보내었습니다. 흔한 말로 “한국 떠나면 다 애국자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떠나온 고국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한국을 떠나있는 모두가 동감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이 잘되는 것이 고향을 떠나 있는 이들이 그나마 타지에서 목에 힘주고 살아가는 배경이 되기도 합니다. 중국은 한족이라는 다수의 인종과 수많은 소수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조선족은 수많은 소수 민족 중에서도 아주 작은 민족으로 분류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조선족들이 기죽지 않고 큰소리치며 사는 것은 그들과 같은 말을 쓰는, 같은 피를 나눈 나라가 든든히 세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떠나온 이들에게 우리의 고국은 우리와 별개의 나라가 아니라 우리의 어머니 나라인 것입니다. 그 땅에서 아직 치료되지 않은 아픔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우리가 마치 남의 나라 구경하듯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특히 세월호는 어떤 이념의 문제나 개인이 여행가다가 우연히 만난 사고가 아닙니다. 어떤 이들은 세월호 문제를 이념의 갈등으로 몰고가려는 이들이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개인이 여행하다 사고 난 것을 왜 국가적으로 국민적으로 함께 짊어지려는가? 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성경에 선한 사마리아인이 지나가다가 강도 만난 이의 피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저건 개인의 문제야.” 또는 “저건 유대인의 문제야.”라고 피해갔다면 그 모습이 하나님 앞에서 정당성을 얻을 수 있을까요? 서구사회를 흔히 개인주의적 사회라고 합니다. 개인주의라는 말은 나쁜 말이 아닙니다. 한국은 근대화 과정을 거치면서 스스로 개인주의적인 사회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이기주의적인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Individualism과 Selfishness는 엄연히 다른 것입니다. 한국은 개인의 존엄과 가치는 땅에 떨어뜨려 놓고는 이기적인 자기 욕심만 채우려고 합니다. 세월호를 인양하는데 너무 많은 돈이 들기 때문에 인양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 돈을 세금으로 하기 때문에 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된다고 합니다. 말이 되는 듯하지만 이것은 국민을 속이는 말들입니다. 세금은 이럴 때 쓰라고 내는 것입니다. 내가 혹시 곤경에 처했을 때에 닥치고 무조건 구해달라고 세금 내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고 도와준다고 하면 사람들은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하고만 살려고 할 것이고 이건 국가가 이기주의를 조장하는 것입니다.

05/04/2015

Easter Lunch!!! It was heavy raining outside and we enjoyed a ton of meals prepared with love.

21/03/2015

지난 목요일이었습니다. 잔디를 깎아야 할 것 같아서 아침 8시부터 부지런을 떨며 잔디를 깎았습니다. 잔디를 거의 다 깎아갈 무렵에 잘려진 풀들을 옆 닭장에 가져다 주어야 하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종종 계란을 가져다 주시기 때문이기도 했고 닭에게 먹이기 위해 풀을 사다가 쓰시길래 적지만 도움이 될까 해서 리어커에 풀을 담아 전해드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잔디 기계가 웅덩이 한 복판에서 멈춰서 버린 것입니다. 결국 리어커를 잔디 기계에서 떼어서 손으로 끌어다가 깎은 풀은 갖다 두려고 하는데 한 쪽 리어커 바퀴가 바람이 다 빠져있는 것이었습니다. 힘으로 한쪽을 들어 50m쯤 되는 거리를 가져다가 놓는데 온 몸에 힘이 다 빠져 버리고 허리 근육이 놀란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뭔가 해 냈다는 성취감에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 날 잔디 기계를 다시 시동을 걸어보니 여전히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개솔린 공급하는 데에 문제가 생긴 듯 해 보였습니다. 주일까지 잔디 기계를 그곳에 두는 것이 마음에 영 불편하였습니다. 교인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리고 싶지 않았고, 파랗게 잘 다듬어진 잔디만 교우들에게 보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교회 차로 들어가 끌고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들어간 교회 차가 진흙에 빠져 버린 것입니다. 완전 범죄를 꿈꾸다가 더 큰 사고를 낸 것입니다. 기어를 후진으로 놓고 견인 줄을 뒤에 묶어서 힘으로 끌어 내려고 씨름하기를 30분… 결국 Mr. Jack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무슨 차력사도 아니고 빠진 차를 힘으로 끌어내려고 했다니 생각해보면 참 무모한 도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에 웬일입니까? 저를 도와주러 오신 Mr. Jack의 차도 그만 빠져 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Mr. Jack의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하였는데 그 분의 차도 빠져 버렸습니다. 잔디 기계까지 모두 4대의 차가 우리 뒷마당에 꼼짝 못하고 서있게 되었습니다. 결국 동네 청년들 다 불러다가 차를 다 끄집어 내기는 하였지만, 교회 뒷마당 잔디에는 아주 큰 상처를 남기고 말았습니다. 이제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땅을 다듬고 잔디 씨를 뿌려야겠습니다. 그런데, 움푹 패인 잔디를 보면서 아무도 몰래 그저 흐뭇하게 미소가 지어집니다. 곤경에 빠진 저 같은 사람 돕겠다고 선뜻 달려올 교인이 있다는 것과 좋은 이웃이 있다는 사실 때문에 말입니다. 이웃 청년들은 오자마자 재미있다고 사진부터 찍어댑니다. 그 재미있어하는 청년들 따라하느라 당시에는 저도 쓰린 속이었지만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찍고 보니 속상해야 할 일이 아니라 감사해야 할 일이었음을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의 인생도 이렇지 않을까요?

08/03/2015

2015년 3월 8일 (일기예보) 지난 주간에는 날씨 때문에 교우들 중에서 몸이 편찮으신 분들이 참 많았던 주간이었습니다. 감기에 몸살에, 허리가 아픈 분, 입덧이 심한 분, 아이가 열이 나고 아팠던 가정, 여기저기 아픈 징후로 고생하던 분들 참 정신 없는 한 주간이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루이지애나 날씨를 새삼 느끼게 해주는 날도 있었습니다. 분명 수요일에는 아침부터 68도 낮에는 85도에 습해서 반팔로 하루 종일 돌아다녔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부터 떨어진 기온은 목요일 새벽에 32도까지 내려갑니다. 그리고 금요일 새벽에 25도 낮에도 하루 종일 35도 이하였습니다. 제가 캘리포니아에 계신 분에게 말씀을 드리면 제가 마치 과장해서 말하는 것으로 들릴 까봐 아예 날씨 얘기는 하지도 못합니다. 실제로 저도 처음에 교우들이 루이지애나 날씨는 말로 설명이 안 된다고 할 때에 이 정도까지 인줄은 몰랐습니다. 애들 학교는 더 이상합니다. 누가 알려 주지도 않았는데 비내리고 추우면 약속이나 한 듯이 다 학교에 안갑니다. 2번은 그나마 새벽에 학교 홈페이지에 안내가 있어서 알았지만, 맨 첫날에는 월요일이라 그랬는지 우리 아이들만 학교에 갔다가 온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애들이 추우면 학교 안가는 줄 알고 매일 저녁이면 다음날 날씨 어떻게 되냐고 부모를 보채곤 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다들 학교는 가기 싫어하는 곳 중에 하나인가 봅니다. 우리가 날씨를 예측한다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미래가 예측된다면 마치 학교 가지 않아도 되는 아이들처럼 신나고 좋아하고 흥분합니다. 그뿐입니까? 혹시 학교를 안가게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부모에게 그날은 늦게 잠자리에 들겠다고 졸라댑니다. 그래서 내일의 날씨를 모르는 것이 어쩌면 아이들 공부하거나 좋은 잠자리 습관을 만들 때에는 더 좋다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우리의 미래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미래를 준비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천국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입니다. 그런데 그 궁극적 목적을 이루기 전에 이 땅에서 해야할 일도 참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미리 이 땅의 미래를 알 수만 있다면 굉장히 잘 살 것 같은 기대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조금 모르고 사는 것이 더 열심히 살 수 있는 이유가 된다면 좀 몰라도 된다는 것입니다. 미래를 걱정하고 또는 좀 알아 보려고 하는 시간과 에너지를 현재의 삶에 더욱 충성하는데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뒤로 미루면 안됩니다. 신앙은 죽음 이후를 위해 주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들의 하나님이시다.” (막12:27) “He is the God of the living, nor of the dead.” (Mark 12:27)

07/03/2015

2015년 3월 1일 (개업예배) 어제는 황지애 자매가 리스빌에 가게를 시작하는 날이었습니다. 171번 도로 상에 있는 “The Glow Beauty Supply”라는 가게 입니다. 금요일에 교회에 잠시 들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시작하고 싶다고 해서 바로 다음날인 토요일 아침으로 시간을 정하였습니다. 예배를 준비하면서 참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 속에서 드리는 개업 예배였습니다. 장사하는 사람들의 마음 속은 대부분 어떻게 포장되어 말하든지 간에 “돈을 많이 벌자.”라는 생각이 가장 큽니다. 그런데, 목사는 어쩔 수 없이 돈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돈의 주인, 그 돈을 벌게 해주시는 분이 누구인지를 먼저 깨닫게 해야 하는 사명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설교의 대부분을 장사한다고 피곤해서 교회 빠지는 일 없도록 해라. 돈 벌면 꼭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으로 써라. 뭐 이런 말들로 협박(?)하고 돌아 왔습니다. 저는 리스빌 연합 감리교회 교인 모두가 부자 되도록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에 분명히 “땅과 자손”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 땅의 기름진 복을 누리며 사는 것이 분명 하나님 믿는 사람들이 누리는 또 하나의 특권입니다. 그런데 이 특권을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의 우선순위가 분명해야 합니다. 우리가 비행기를 탄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가장 중요한 것은 티켓을 확인하는 것이고 비행기 타기 전에 티켓을 받고 짐을 부치고 검색대를 통과하는 것입니다. 그러고선 게이트까지 시간 내에 가면 됩니다. 그런데, 티켓을 확인도 안하고 짐도 안부치고 아무리 비행기 앞에 먼저 가봐야 그 비행기를 절대 태워주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원하고 바라시는 대로 살면 다 부자가 됩니다. 그런데 우리의 채워지지 않는 욕심이 우리로 더 가난하게 살도록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티켓을 손에 쥐고 있는 사람은 조바심내지 않습니다. 티켓을 손에 쥐고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짐을 부치든지 비교하지 않습니다. 티켓을 손에 쥐고 있는 사람은 자기의 게이트가 어디인지 분명하게 안내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티켓이 없는 사람은 자기 게이트가 어디인지도 알지 못할 뿐 아니라 게이트 앞에서 태워달라고 보채기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의 목적을 분명하게 정하고 살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개업 예배는 아니지만, 종종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시작들을 도전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그 중요한 시작의 방향과 목적을 설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목적 없이 시작한 어떤 일은 아무리 그 의도가 좋다고 해도 계속적으로 이루어가기 힘들고 이런 인내심 없는 일들은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지금 시작하시려는 일, 그것의 분명한 목적과 결과를 어떻게 기대하십니까?

07/03/2015

2015년 2월 22일 (사순절) 사순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수요일을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라고 칭하며 40일간의 예수의 삶과 고난을 묵상하는 기간을 부활 주일까지 갖습니다. 이 기간에 교회는 부흥회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순절을 재의 수요일로 시작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한줌의 재 밖에 되지 않는 다는 의미도 있지만, 본래는 회개로 시작하는 사순절의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 한 줌의 재 밖에 되지 않는 우리, 한없이 회개할 수 밖에 없는 죄악된 우리가 주님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지내면서 새롭게 변화되는 것입니다. 이 기간에는 다른 날들보다 더욱 경건하게 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매 순간 주님을 기억하며 보내야 합니다. 사순절 기간에 주일(Sunday)는 사순절 기간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제 재의 수요일부터 부활주일까지는 40일이 훨씬 넘습니다. 주일을 사순절 기간에 포함하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한 주간 살면서 주님의 일생과 고난을 묵상하며 살지만, 주일날은 주님 앞에 나와 구원의 감격을 예배하고 감사하는 날로 지키기 위함입니다. 2015년 우리에게 주어진 이 귀한 40일의 여정이 우리의 영적인 성숙을 깊이하는 기회가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07/03/2015

2015년 2월 15일 (양보) 박준재 씨라는 분이 계십니다. 미국 이름으로는 제프리 박. 이 분은 이민자였지만 미군으로 군생활도 하신 분이십니다. 이 분은 1996년부터 중국에서 탈북자들을 도와 한국이나 제 3 국가로 탈북자들을 안전하게 도피시키는 일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북한은 1994년도에 핵실험을 시도한 이후에 1995년부터 1998년도까지 소위 말하는 “고난의 행군”이라는 시기를 보내는데 이때 공식적으로 굶어 죽은 사람만 30만명 이상 비공식적으로는 300만명 이상이라고 하는 통계도 있던 시기였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탈북자에게 관심을 갖고 사역을 하던 그가 2004년도 탈북자들을 데리고 중국에서 미얀마 국경을 넘다가 생긴 일입니다. 미얀마에서 라오스를 넘는데 매콩강을 건너야 하는 상황에서 배를 구할 수 없었습니다. 당시 동행했던 탈북자는 10대 소년을 포함해서 6명 그러나 배를 구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강을 건너기 위해 준비한 것은 겨우 튜브 4개가 전부였습니다. 드디어 강을 건너기로 한 날 박준재씨의 식사 기도는 “주님 저 천국가게 해주시고, 아내에게 미안하고 제 아들이 계속 선교활동 하게 해주세요.”였습니다. 마치 자신의 죽음을 직감한 듯 한 기도였습니다. 탈북자들은 이미 60대 중반인 박준재씨에게 튜브를 양보하였습니다. 그러나 박준재씨는 자신이 미국으로 군생활을 마친 경력이 있다면서 이 정도 수영은 일도 아니라고 하며 극구 튜브를 다른 여자분에게 양보하였습니다. 그날 저녁 메콩강을 건너기 위해 강에 뛰어 들게 됩니다. 낮에 보던 물살이 밤에 실제로 들어가보니 보기보다 강하여 40분이 넘도록 강에서 표류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이대로 다 죽는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보트 한 척의 도움으로 이들이 구조되었습니다. 단 튜브를 양보했던 박준재씨만 제외하고 말입니다. 실제로 박준재씨는 수영을 그리 잘하는 사람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당시 10대였던 소년은 튜브를 양보한 박준재 할어버지를 목놓아 찾았지만 멀리 보이는 할아버지의 배낭이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탈북자들은 모두 미얀마 경찰에 체포되었고 이들은 모두 다시 북한으로 되돌려질 위기에 처해있었습니다. 당시 한국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한국 외교부에서는 이들을 외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인이 미얀마에서 실종된 것을 안 미국 정부에서 미얀마 정부와 한국 대사관에 박준재씨의 생사를 확인하는 전화를 한 통 하게 됩니다. 그리고선 한국 대사관에서 미얀마 당국으로 사람을 보내게 되고 탈북자들은 극적으로 한국으로 오게 됩니다. 이제 박준재씨를 그렇게 보낸 지 10년이 넘어서게 되고 당시 10대였던 어린 소년은 미국으로 유학을 와서 유명한 콜롬비아대에 입학을 하게 됩니다. 탈북자 최초 아이비리그 합격자가 된 것입니다. 그날 밤 박준재씨는 튜브를 양보한 것이 아니라 생명을 양보한 것입니다. 나이도 있고 수영 실력도 그리 좋지 못했던 그가 어찌될지 예상이 되는 상황에서도 양보한 것입니다. 박준재씨의 이런 결정에 그가 미련했다고 할 수 있습니까? 자기 살 길을 먼저 찾았어야 하나요? 보통의 안전 매뉴얼에는 자신의 안전을 우선 고려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놓고 “양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양보”라 함은 그 자체가 미련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미련한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실천한 어떤 사람들을 통해 알게 됩니다.

07/03/2015

2015년 2월 8일(forgiveness) You must probably do not know the face of this young woman. Her picture appeared on the front page of Life Magazine at her age of 9. The picture depicts her as totally unclothed child running through the streets of Road No. 1 from Saigon to Phnom Penh. To stop here would only leave you with her childhood tragedy, but let me tell you her story, her grace-filled, redemption story. This must be a spiritual healing story. “On June 8, 1972, I ran out from Cao Dai temple in my village, Trang Bang, South Vietnam; I saw an airplane getting lower and then four bombs falling down. I saw fire everywhere around me. Then I saw the fire over my body, especially on my left arm. My clothes had been burned off by fire. I was 9 years old but I still remember my thoughts at that moment: I would be ugly and people would treat me in a different way. My picture was taken in that moment on Road No. 1 from Saigon to Phnom Penh. After a soldier gave me some drink and poured water over my body, I lost my consciousness. Several days after, I realized that I was in the hospital, where I spent 14 months and had 17 operations. It was a very difficult time for me when I went home from the hospital. Our house was destroyed; we lost everything and we just survived day by day. Although I suffered from pain, itching and headaches all the time, the long hospital stay made me dream to become a doctor. But my studies were cut short by the local government. They wanted me as a symbol of the state. I could not go to school anymore. The anger inside me was like a hatred as high as a mountain. I hated my life. I hated all people who were normal because I was not normal. I really wanted to die many times. I spent my daytime in the library to read a lot of religious books to find a purpose for my life. One of the books that I read was the Holy Bible. In Christmas 1982, I accepted Jesus Christ as my personal savior. It was an amazing turning point in my life. God helped me to learn to forgive — the most difficult of all lessons. It didn't happen in a day and it wasn't easy. But I finally got it. Forgiveness made me free from hatred. I still have many scars on my body and severe pain most days but my heart is cleansed. Napalm is very powerful but faith, forgiveness and love are much more powerful. We would not have war at all if everyone could learn how to live with true love, hope and forgiveness. If that little girl in the picture can do it, ask yourself: Can you?” We, Koreans, have similar painful history. Most of Koreans say that The Korean War is not over. Therefore, they think that we should postpone forgiveness. Forgiveness is one of the core values of Christianity. Christians cannot say that forgiveness could be postponed in certain situations. In Romans 5, “when we were God’s enemies, we were reconciled to him through the death of his Son.” While we were still sinners and enemies, He forgave us through the death of his Son. Of course, it is not easy for anyone to forgive others. What is more, the spiritual warfare is not over yet. However, forgiveness can be a useful weapon to finish the wars. Shall we use the powerful weapon?

07/03/2015

2015년 2월 1일 (용서) 요 며칠간 한국에서는 “크림빵 뺑소니”사건으로 시끄러웠습니다. 사건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임신한 아내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남편이 밤에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서 퇴근하는 길에 교통 사고를 당합니다. 그러나 사고를 낸 차는 그대로 도망을 가버리고 사고 당한 남편은 사망하고 맙니다. 이 사건이 인터넷에 오르내리고 아래를 사랑하는 애절한 마음들이 담긴 글들이 오가면서 국민적인 관심을 얻게 되고 결국 뺑소니를 낸 운전자의 아내의 자수 권고와 경찰에 직접 신고를 하고 그 날 범인은 자수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 사고로 사망한 남편의 아버지 되는 분이 경찰서로 찾아가서 뺑소니 운전자를 만나서 아들을 사고로 먼저 보냈지만 “용서해주고 싶어서 왔다.”고 하면서 경찰서 접견실에서 만나 그 범죄자에게 용서한다고 하자 온 언론들이 나서서 기사화하면서 아름다운 용서라는 제목 아래에서 이 이야기는 끝이 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 날 다른 기사가 나기를 아들의 죽음에 대해 용서해 주려 했으나 그 범죄자가 경찰서에서 하는 진술이 죄를 진정으로 뉘우치는 것 같지 않다고 하며 만나기 전보다 더욱 분노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하루 전에는 용서한다고 찾아가서 어깨를 두드리던 사람이 다음날 반성하는 태도가 마음에 안든다고 용서가 안되고 더욱 분노한다고 한다면 그 전날 했던 용서는 무엇인가요? 자신의 용서로 인해서 그 범죄자가 어떻게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용서를 했다는 것입니까? 그렇다면 그 용서는 무언가 조건이 있는 용서입니까? “용서에 달여있는 조건.” “조건이 있는 용서” 이런 말이 이 세상 가운데 있기는 한 것입니까? 용서에는 조건이 없어야 합니다. 용서한다면 그저 말 그대로 용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서 받은 용서를 생각해 보십시오. 주님이 우리를 용서하시면서 어떤 조건을 걸고 용서하셨습니까? 만약에 우리가 받은 용서에 조건이 있다면 우리의 지금의 태도가 주님 보시기에 분노하지 않을 만큼의 행실을 보인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까? 용서에는 조건이 없습니다. 용서는 그저 그대로 용서하는 것입니다.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용납하는 것입니다. 저는 뺑소니 운전자를 용서하겠다고 했던 피해자의 아버지가 “신의 이름으로 용서한다.”고 했던 부분이 처음부터 영 마음에 걸렸습니다. 이 말이 끝까지 지켜져야 하는데…, 라는 불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하루도 채 되지 못하여 더욱 분노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는 순간 아예 처음부터 용서한다고 하지 않은 만 못하게 된 형편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또다시 한국은 기독교인들에 대해 맹공을 펼칠 것입니다. 자신의 아들을 공산주의자들의 손에 잃고 그 살인자를 양자로 삼아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였던 손양원 목사님 같은 분의 이야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우리가 누군가를 용서한다고 할 때에는 적어도 “조건이 달려있는 용서”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어쩌면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해서 평생을 마음 아파하며 하나님 앞에서 기도로 살아가는 것이 어쩌면 더욱 하나님 보시기에 긍휼의 마음 정도는 더 얻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참 용서가 하기도 받기도 어렵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07/03/2015

2015년 1월 25일(축복합시다) 앤서더 벨로이라는 사람이 쓴 글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식품가게를 하는 주인이 자기 스승에게 찾아가서 이렇게 상담을 했습니다. “선생님, 제가 지금 가게를 열고 있는 맞은편에 대형 매장이 생겼습니다. 이제 저는 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10년 동안 이 가게를 잘 운영해 왔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대형 매장으로 갈 것입니다. 이제 제 인생은 끝장난 것 같습니다. 어쩌면 좋겠습니까?” 스승은 이렇게 충고했습니다. “그 대형 매장 사장을 두려워하지 말게. 그 대형 매장사장을 두려워하면 자네가 그를 미워하게 될 것이고, 자네가 그를 미워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자네는 파멸하기 시작하는 것이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매일 아침 자네는 자네 가게 앞에 가서 자네 자신의 가게를 위해서 축복하게. ‘오늘도 내 가게는 잘 될지어다. 내 가게에 많은 손님이 올지어다.’축복하고, 돌아서서 그 대형 상점을 향해서도 똑같이 그렇게 축복하게.” “아이고, 선생님, 경쟁자를 축복해서 경쟁자가 잘 되면 어떻게 합니까?” “자네가 그에게 축복하면 그 축복은 좋은 것으로 그대로 자네에게 돌아오게 될 것이네. 반대로 자네가 만약에 그를 저주하게 되면 그 저주가 자네에게 돌아오게 될 것이네.” 여섯 달 후에 그 식품가게 주인이 다시 스승을 찾아왔습니다. “선생님, 제가 걱정과 근심만 하고 있었다면 정말 가게 문을 닫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선생님 말씀대로 했더니 지금은 그 대형 매장까지 제가 경영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마음속에 일어나고 있는 악한 저주의 생각들을 하게 되면 내가 먼저 망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남을 축복하면 남만 잘 되는 것이 아니고 나에게로 그 축복이 돌아온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나 자신을 축복하십시다. “아무개야! 너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지어다! 너는 금 그릇처럼 쓰임 받을 지어다! 너는 복 받을지어다!” 자기 자신을 축복합시다. 그리고 가정을 축복합시다. “내 가정은 복 받을 지어다! 내 가정은 평안할 지어다! 내 가정은 복이 넘칠 지어다!” 내 사업을 위해 축복합시다! 직장을 위해서 축복합시다. “내 사업장은 번성할 지어다! 오늘도 더 많은 손님이 올지어다!” 내 자녀를 위해서 축복합시다! “내 자녀는 금 그릇처럼 쓰일 지어다! 하나님께 사랑받을 지어다! 하나님께 복 받을 지어다!” 그리고 교회를 위해서 축복합시다. “우리 교회는 부흥할지어다! 하나님께 쓰임받는 교회가 될지어다! 리스빌 지역에 꼭 필요한 교회가 될지어다!”

07/03/2015

2015년 1월 18일 (축구 이야기) 한국 분들이 흔히 하는 농담이 있습니다. “여자들이 싫어하는 이야기는 남자들이 하는 군대이야기 그리고 그 다음이 축구 이야기이다.” 그래서 가장 싫어하는 이야기는 바로 “군대에서 축구했던 이야기”라는 말입니다. 교인의 80%이상이 여성분들인 교회에서 축구 이야기는 어쩌면 공감을 얻을 수 없는 이야기일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군인 가족들이니 다른 사람들보다는 축구 이야기를 꺼내기 쉬울 수도 있겠다 생각합니다. 지금 호주에서는 한창 “아시안 컵 축구 경기”가 진행 중입니다. 한국은 조별 리그 예선에서 3승으로 8강을 확정 지었습니다. 그런데 조별리그 맨 마지막 경기가 바로 경기를 치루고 있는 장소, 호주와의 경기였습니다. 양 팀 모두 8강 진출을 확정 지어 놓은 상황이라 그리 치열하게 경기하리라고 아무도 예상하지 않았습니다. 선발로 출전한 선수들 역시 흔히 말하는 후보 선수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경기 결과는 우리가 바라는 대로 한국이 1:0으로 승리하였습니다. 그런데 경기 내용은 경기 전에 예상했던 것과는 반대로 결승전을 방불케하는 엄청난 혈전이었습니다. 부상으로 실려나간 선수만 2명이었고, 두 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재미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경기가 가장 재미있었던 경기로 뽑히게 되었습니다. 왜? 그 재미 없을 것 같다던 경기가 가장 재미있는 경기가 될 수 있었을까요? 이미 예상하시겠지만, 그들은 사람들의 생각과 다르게 아주 치열하게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하였다는 것입니다. 힌국은 앞선 2경기에서도 모두 1:0으로 이겼습니다. 그런데 이기고도 엄청나게 욕을 먹었습니다. 이유는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미 8강이 확정된 이후에 벌어진 경기에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주전이 빠진 경기라 재미가 없을 것이라 예상했던 경기가 사람들이나 언론매체의 칭찬을 받는 이유는 유명한 선수 누군가 때문이 아니라 그 경기에 임한 이들이 정말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한국 팀이 경기에서 지더라도 한국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한국 팀보다 다른 나라 팀을 더 좋아하고 사랑하진 않습니다. 국민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한국 팀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그렇습니다. 어느 유명한 사람의 인생이기에 그 인생의 내용이 훌륭한 것이 아닙니다. 무명의 어떤 사람의 인생일지언정 그가 그 인생의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여 살 때에 그 인생의 내용이 높이 평가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언젠가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때에 우리의 인생에 대해서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그런 성공을 하지 못한 것을 인생의 결과로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인생의 경기를 지켜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은 이미 무조건 우리 편입니다. 경기의 승패와 상관 없이… 그러나 경기의 내용을 보면서 실망하시지 않도록 우리가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07/03/2015

2015년 1월 11일 (영하의 날씨) 영하의 날씨가 계속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살면서 수도가 얼어 터질 것이라는 생각은 안 해보고 살아온지라 영하의 날씨가 되면 몸이 추운 것이 아니라 교회 주변을 돌보느라 괜히 몸이 긴장합니다. 밤에 잊지 않고 물을 틀어 놓고 잠자리에 들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새벽에 나오면 기도하기 전에 수도부터 확인합니다. 사실 한국에서 보내는 겨울에 비하면 루이지애나 겨울은 겨울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 추위에 계량기가 터지는 집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작 영하 2,3도 정도 밖에는 되지 않는 추위인데 말입니다. 제가 국민학교를 다니던 때에는 영하 3도 이하로 온도가 떨어져야 난로를 땔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깐, 영하 3도가 되지 않으면 교실에서 학생들 서로의 체온이 교실 온도를 따듯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었습니다. 워낙 더운 미국의 남부 지역이라 겨울 준비가 적절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추운 날씨에도 월 마트에 가면 반팔로 돌아다니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는 것도 아마 그런 이유일 것입니다. 집안은 늘 따듯하고, 차만 타면 금새 안 추울텐데.. 마트 안에는 따듯한데… 뭐 이런 기본적인 생각이 추위에 반팔을 입게 만드는 것입니다. 즉, 생각이 행동을 지배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랜 습관이 굳어지면서 생각이 굳어져버린다고 말합니다. 이 말도 맞는 듯합니다. 그러나, 굳어진 습관을 벗어버리려는 나의 의지가 부족한 것에 대해서는 말하는 것은 꺼려합니다. 중요한 것은 역시 생각입니다.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가 행동을 지배하기 마련입니다. 옳고 바른 것이 있다면 내 몸이 따라주지 않아도 실천해 보기 위해 도전해야 합니다. 새해가 되면 많은 결심들을 합니다. “성경을 한 번 전체적으로 읽을 것이다. 기도생활을 할 것이다. 잘못된 습관들을 끊을 것이다. 주일에는 꼭 교회에 나올 것이다.” 뭐 이런 것들입니다. 이런 생각들, 결단들이 행동으로 옮겨지기 위해서는 정말 힘든 의지적 행동, 즉 몸의 움직임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바른 생각과 믿음으로 우리의 몸이 지배되도록 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주일날 교회 몇 번 안 나와도 뭐 생활에 별로 달라짐을 못 느낍니다. 처음 몇 주는 불안하기도 하지만, 그 기간이 좀 지나면 나오는 것이 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을 합니다. “뭐 꼭 교회 나가야만 신앙 생활 하는 것인가?” “꼭 교회 나가야만 천국 갈 수 있는가?” 이렇게 스스로를 정당화 하면서 편안해 지려고 합니다. 물론 일부 맞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겨우 예수 믿고 천국 가는 정도를 신앙 생활의 목표로 삼을 수 있습니까? 그렇다면 왜 바울은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였겠습니까? “내가 내 몸을 쳐 복종케 한다.(고전9:27)”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받게 될 엄청난 상급이 있는데 그것을 포기하고 살아가려면 자기 몸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이 우리의 바른 생각이 우리의 몸을 지배하도록 살아갈 때에 천국 소망뿐 아니라 얻게 될 상급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주님이 주시는 상급을 받도록 주님을 향해 달려가야 할 것입니다.

07/03/2015

2015년 1월 4일 (새해 첫 주, 오래된 노래 한 곡) 새해 첫날에 Mr. Jack과 마주 앉아 대화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는 중에 음악에 관한 이야기가 아주 재미있는 대화의 내용이었습니다. 한국에 있으면서 Old Pop Song을 잘 아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 중에는 한국에서 Pop Song으로 알고 있던 노래들이 미국에서 정말 흔히 불리던 노래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You are my Sunshine”이었습니다. 한국서는 텔레비전에서 가수가 부르던 노래로 알고 있었는데 어느 날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웠다고 하면서 흥얼거리는 것입니다. 가사도 건전하고 말 그대로 남녀노소 누구나 다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였습니다. 한국서 가요로 알고 있던 노래들이 미국에서는 찬송가로 불리우는 노래도 있습니다. 이런 노래들을 제가 어렸을 때에 귀동냥으로 들은 노래들로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습니다. 과거 한국에서는 세대를 구분해서 즐길 정도로 문화 꺼리들이 없었던 이유도 있었겠지만 누구나 즐기기에 불편함이 없는 그런 문화가 주류를 이루었다고 해도 맞는 말일 것입니다. 리스빌에 올 때에 많은 분들의 걱정이 거기에 가면 한국 음식 많이 못 먹을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와 보니 교우들의 사랑 덕분에 캘리포니아보다 더 맛있는 한국 음식을 매일 먹고 있습니다. 정말 행복한 날들입니다. 그런데 리스빌에 부족한 것이 있다는 것을 몇 달 안 되는 기간에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꺼리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이 다만 리스빌만의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요즘 텔레비전을 틀어 보면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그냥 세상이 변했다고 생각하고 포기해야 하나요? 지난 성탄절에 성악을 하시는 분들이 와서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다들 귀만 즐거웠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도 편안해 지고 말 그대로 은혜로왔다고들 하십니다. 아마 우리가 잘 모르는 어려운 성악 곡들을 가지고 와서 공연했다면 전 이런 은혜로움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오시는 분들은 자신들 노래자랑 하러 온 것이 아닙니다. 함께 느끼고 호흡하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듣는 분들의 감성과 상황에 대한 보이지 않는 배려가 있었습니다. Mr. Jack과 저의 대화가 즐거웠던 이유는 다름 아닌 둘 다 잘 알고 있는 노래 한 곡 때문이었습니다. 영어가 좀 서툴러도 서로가 알고 있는 공통 사항 하나 찾아낸 것만으로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던 것입니다. 35년의 나이 차이도 서로 다르게 자라온 환경도 노래 한 곡으로 다 넘어설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대화 상대에게 나와 서로 다른 것만 찾으면 대화가 어렵습니다. 갈등만 생깁니다. 같이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 함께 나눌 좋은 이야기 소재, 문화 꺼리가 무엇인가를 찾아보고 대화해 본다면 누구와도 기분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07/03/2015

2014년 12월 28일(마지막 주일, 2015년도 표어) “내게 비추소서 (Shine on me!)” (마5:14 ~ 16)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4~16) 보통 마태복음 5장의 말씀으로 표어를 정하면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또는 “빛을 비추라”뭐 이런 식입니다. 그러다보니 정작 중요한 말씀인 그 빛을 비추는 목적이 흔하게 왜곡되어 온 것도 사실입니다. 빛을 비추는 목적은 빛을 비추어 어두운 곳을 밝히라고는 하지만, 그 빛을 비추는 목적을 어두운 어떤 세력을 몰아내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지 않는데 왜 이런 잘못된 해석이 마태복음 5장 14절의 말씀을 사용해서 해석하고 있는지 원인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빛이라”말씀하시는 주님의 뜻이 무엇일까요? 빛인 우리들이 하나님의 바라시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사용되어져야 할까요? 정답은 바로 16절에 나와 있습니다. “빛을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네 그렇습니다. 그들이 어둠 속에 있을 때에는 믿는 자, 신자들의 삶이 얼마나 착하게 사는지 알게 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 빛을 그들 앞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비추어서 우리의 착한 행실을 그들로 보게 하는 것입니다. 고로 예수 믿는 사람들의 삶은 마치 연예인이 무대 위에 올라가서 무대 조명을 받는 것과 같은 삶인 것입니다. 우리가 빛을 비추어 그 빛으로 우리의 착한 행실을 다른 이들이 보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행실로 말미암아 그들로 주님을 믿게 하여 영광을 돌리게 하는 것입니다. 내년도 표어는 그래서 우리 스스로에게는 착한 행실을 다른 이들에게 보이며 나타내는 것이고 그 목적은 그들로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것입니다. 쉽지 않을 것입니다. 어쩌면 스스로 위선자적이지 않냐고 묻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질문들이 바로 사탄이 주는 마음입니다. 착하게 사는 것과 착한 행실을 다른 이들이 보도록 하는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스스로 착하게 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마음껏 정죄하였습니다. 그러나, 죄인임을 깨닫고 난 후 은혜를 알게 되고 그래서 그 은혜에 감격해서 착하게 살아 보려고 하는 이들에게 있어서 그 착한 행실은 다른 사람에 의해서 판단되어집니다. 내가 아무리 착하다고 해도 다른 이들이 아니라고 하면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산상 수훈에서 우리에게 착한 행실을 다른 이들에게 보이라고 합니다. 다른 이들이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면 우리는 진짜 착하게 살고 있는 것입니다.

07/03/2015

2014년 12월 21일 (교회로 모이는 기회) 성탄절이 다가오는데 중국에서 들리는 소식은 가슴 아픈 이야기들입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중국의 공안들(경찰)이 앞다퉈 교회 예배당의 십자가들을 끌어 내다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교회에 출입하는 사람들을 하나하나 감시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성탄절이나 부활절 등 절기가 되면 그 동안 안나오던 신자들까지도 교회에 초청하여 함께 절기를 보내는 것이 동서를 막론하고 공통된 풍습인데 중국에서는 그것을 막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중국의 온천시라는 곳은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불리는 곳으로서 문화혁명 전에는 전 시민의 99%가 기독교 신자였던 적도 있습니다. 특히 이 동양의 예루살렘 온천 지역에서의 중국 공안들의 감시와 통제가 심해졌다고 합니다. 중국의 신학교에서 강의를 하면 보통 1주일씩 한번 또는 두 번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중국 공안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기숙사에서 6일을 먹고 자고 하며 거의 씻지도 못하고 그렇게 강의를 하는데 하는 동안에는 정말 고생입니다. 그런데 마지막 강의를 하고 돌아오려고 하면 학생들과 저가 서로 눈물바다가 되곤 합니다. 우리가 쉽게 배우고 예배하는 일이 누군가 에게는 정말 생명을 걸고 인생을 걸고 드리는 예배임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방송만 틀면 들을 수 있는 설교를 들으려고 중국에서 30시간을 기차를 타고 온 18살 소녀가 제게 안수해달라고 할 때에 가슴이 미어지는 일들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이번 성탄절에 리스빌에서 아름다운 음악 축제가 벌어집니다. 12월 25일 저녁 5시입니다. 찬양 뿐만이 아니라 제가 오시는 분들에게 한국 가곡과 외국 가곡들도 불러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성탄 찬양이 아니라 방송에서 듣던 유명한(부르기 어려운) 찬양을 불러 달라고 했습니다. 이럴 때 라이브로 들어보지 언제 들어보겠습니까? 우리가 오페라 하우스 같은데 가볼 기회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런 오페라 하우스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가까운 자리에서 기성 성악가들을 만나보는 것입니다. 그들의 숨소리까지 들릴 수 있는 거리에서 찬양과 함께 성탄절을 보내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앞으로 이렇게 음악가 4명을 동시에 초청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예배당 가득히 많은 이들이 와서 보고 듣고 느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 자리는 누가 오는지 감시 받는 곳도 아닙니다. 자유롭게 와서 은혜받는 자리입니다. 교회 오는 것이 불편했던 분들이 편하게 와서 음악을 들으며 과거에 은혜 받았던 자리를 회복하는 시간입니다. 선뜻 교회로 걸움을 옮기지 못하는 분들에게 편안하게 와서 음악 듣도록 배려하는 시간입니다. 교회 노래가 무엇인지 모르고 불편해 하는 이들에게 교회에서 그리운 한국 가곡 들려주며 교회가 편안한 곳임을 알려주는 기회입니다. 이런 잔치에 많은 이들을 모시고 오십시오. 제가 감리사님까지 초청하였다면 공연의 질(Quality)은 보장된 것 아닙니까?

16/12/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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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S Crawfish Shack
1305 S 5th St, Lees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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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away's Oyster Bar and Seafood Gr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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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Alexandria Highway, Leesville
Meeresfrüchte
Los May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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